자본주의 새판짜기, 대니 로드릭,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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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도상국과 산업 중심국이라는 이분법적 관점으로 그 나라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중심부는 원자재를 수입 하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다. 제조업은 다소 숙련된 노동자를 필요로 하기 대문에 기술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며, 자녀 교육에 힘쓴다. 하지만 두 영역에서도 문제점이 발생한다. 글로벌리제이션은 2차 산업, 3차 산업,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중심부 국가 내에서도 고질적인 불평등 문제를 야기시키며 이를 고착화했다. 주변부 역시 생산 위주의 단순노동을 한 집단이 있었는가 하면, 이를 수출하는 기업들이 있었기에 국내의 양극화가 발생했다. 결국, 저자의 시각에는 경제 성장에 맞춰 어떤 트렉을 밟고 가던지, 불평등의 문제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고 말하는 듯 하다.

한국은 노동 집약적/기술 집약적/개발도상국/ 중심부의 경계를 애매하게 넘나든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긴 했지만, 기술 집약적 사업이 아닌 노동 집약적 산업에 가까웠으며 이는 중심부라기 보다는 개발도상국에 가까운 형태에서 중심부로 영역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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