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슈말레 의 『유럽의 재발견』

소개글

"볼프강 슈말레 의 『유럽의 재발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유럽의 형성
Ⅲ. 장난감처럼 하나로 보는 유럽대륙
Ⅳ. 여성으로 표현된 유럽
Ⅴ. 유럽에 대한 역사서술
Ⅵ. 유럽통합의 아이디어
Ⅶ. 유럽의 문화적 통합과 민족의식, 민족국가
Ⅷ. 오늘날의 유럽과 유럽의 재인식
Ⅷ.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우리는 흔히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 유럽대륙에 있는 나라들을 아무런 생각 없이 유럽이라고 말하며 통칭하여 유럽인, 유럽 문화라고 말한다.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는 유럽이라는 단어 속에는 통합적 유럽이 전제되어 있다. 하지만 유럽은 과연 공동적인 민족적 근원에 기반을 둔 통합인가? 더 나아가 유럽은 과연 존재한 적이 있었던가? 이 물음을 던지는 이가 볼프강 슈말레이다. 그는 『유럽의 재발견』을 통해 일반인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기존의 유럽을 비판하면서 문화사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물음의 답을 찾고 있다. 그는 책에서 담론의 구성, 담론이 축적된 표현형태. 담론의 구성과 축적된 표현 형태를 유럽을 이루는 보편적이고 부분적인 구성 요소형성의 문제와 연결시켜 생각하고 있다. 또 저자는 유럽을 이루는 보편적 요소들이 농후지기 시작한 시기 즉 15세기 후반부터 주목하여 “유럽은 1453년 이전에도 존재했는가?” 라고 제기된 질문에 결론부터 제시하고 유럽의 형성부터 살펴봄으로서 역추적 해가는 방법으로 내용을 풀어간다.

우리는 『유럽의 재발견』을 통해서 보편적인 유럽을 비판해보고 왜 유럽이 통합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Ⅱ. 유럽의 형성
유럽은 인간들에 의해 만들어진 담론들과 이 담론을 수행해내는 인간들의 행위의 결과로 만들어졌다. 우선 유럽의 개념은 언어와 신화 등을 통해 유래되었으며 이런 관심의 환기는 유럽이란 이름과 형상을 문화적 기억으로 남게 하는데 이용하였다. 그림과 언어, 고고학적이고 문헌학적인 발굴과 신화의 주제들은 유럽의 자의식을 내포하지만 고대에 하나의 공간이 형성되고 그 공간에 어떤 이름이 붙여지는 것이 신화에 의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고대 기독교 초기 시대에 이르기까지 유럽에 대한 명백한 상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중세의 유럽은 게르만족의 이동으로 인해 기독교적인 의미를 획득하여 유럽의식을 전하고, 점차 세월의 흐름에 따라 유럽이란 단어에 결부시키고자 했던 점이 변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볼프강 슈말레, 『유럽의 재발견』, (을유문화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