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케빈에 대하여> 평론
- 최초 등록일
- 2019.12.25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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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케빈에 대하여> 에 대한 개인적인 평론입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인 주인공에 대해 심리학적인 분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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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는 첫 장면부터 으스스한 느낌을 준다. 반투명한 흰색의 긴 커튼이 흩날리는 발코니, 마치 유령이 등장할 것만 같다. 이어서 등장하는 장면은 토마토 축제로 추정되는 현장에서 빨간 액체를 수많은 사람들이 뒤집어쓰고 있는 장면이다. 이 속에서 에바는 자신의 몸을 액체 속에 담근다. 이 장면 외에도 영화 속에서는 지속적으로 빨간 액체가 등장한다. 주로 그것은 동네 사람들이 분노로 에바의 집에 뿌린 페인트인데, 이는 피를 연상시켜 에바의 공포감과 트라우마, 그리고 절망적인 심정을 나타내준다.
영화는 에바와 케빈의 비정상적인 모자관계에 집중한다. 에바의 임신은 사실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감안한다고 해도 아이를 출산하기 전부터 에바가 임신과 출산에 대해 보이는 태도는 분명 평범하지는 않다. 관객으로서 느끼기에 에바는 임신과 출산 자체를 굉장히 두려워하고(임산부들과 함께 있는 상황을 피해버림, 부른 배들을 보며 공포 반응같은 반응을 보임) 이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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