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립 어린이 미술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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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를 하기 위해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부산의 다른 미술관들도 많았지만 내가 굳이 벡스코까지 간 이유는 그곳에 미술관, 전시관 같은 문화 공간이 모여있어 과제를 하기 수월할 것 같아서였다. 나에게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아서 하루에 두 곳을 다 갈 계획으로 김해에서 출발했다. 나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부산 시립 미술관을 관람한 뒤 잠시 밖으로 나가 어디로 갈지 고민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이우환 공간, 고은 사진 미술관, 부산 시립 어린이 미술관 이렇게 세 곳을 알게됐는데 그중에서 가장 흥미가 가는 어린이 미술관으로 가기로 했다.
스마트폰 어플 지도로 보면서 가는데 부산 시립 미술관의 위치를 가리키길래 당황했다. 알고 보니 그 건물 지하층이 어린이 미술관 이였다. 가까워서 좋았다.
건물에 들어서니 시립 미술관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다. 시립 미술관이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였다면 이곳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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