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소요리문답 교리설교 제4-3문
- 최초 등록일
- 2019.12.14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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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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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
하나님과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 간에 공유되는 속성이 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이 사람보다 질이 조금 더 높기만 한 속성을 가졌다는 뜻이 아니다. 근본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비공유적이다. 하늘의 땅의 차이보다 더 큰 차이가 하나님과 사람의 공유적 속성에도 있다. 여기 소개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가. 존재 /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3:14)라고 말씀하셨다. 오직 하나님만이 스스로 계시고 사람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에 의해 존재한다. 하나님은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신다(행17:25). 자존이란 면에서는 하나님과 사람 간에 공유할 내용이 없고, 단지 존재 자체의 측면에서 공유할 내용이 약간 있을 뿐이다.
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행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나. 지혜 / 한 분야의 박사가 되려면 의무교육을 거쳐 공부를 계속해 석사, 박사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보통은 적어도 23년의 긴 기간이 필요하다. 어떤 분야에 1만 시간을 바치면 그 분여의 전문가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 한 분야의 관련 서적을 30권 정도 읽으면 준전문가가 된다고 한다.
사람은 이렇게 박사나 전문가 혹은 고수가 되려면 관찰하고 경험하며 읽고 추론하는 긴 과정을 거치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해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말처럼 여전히 잘 모르고 오해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하나님은 관찰하고 경험하며 추론한 지식이나 지혜에 근거해 세상을 창조, 보존하거나 통치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본래부터 지니신 지식과 지혜에 근거해 세상의 창조와 보존과 통치를 이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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