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CRM 다시 살리기
- 최초 등록일
- 2019.11.24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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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엄청난 돈을 들여 CRM프로젝트라고 남들 다하는 콜센터를 구축해 놓았는데, 구축전이나 구축후나 기업의 실적이나 고객만족도에는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아 경영진은 당시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우과장이 문책을 당하고 CRM프로젝트의 실패사유를 반성문 형식의 보고서로 작성하라는 지시를 받고 책상에 앉아 머리를 굴리지만, 왜 안되었는지를 고민하다가 잠이 들게되고, 꿈속에서 우과장은 CRM 전문가로 흡수합병 위기의 시대은행의 행장이 된다.
1. 망해가는 은행의 CEO로 취임하다
시대은행은 법정관리중이며 현재 채권단에 의해 매각을 준비중이다. 그런 상황에서 새롭게 취임한 우행장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거의 없으며, 그저 매각협상에 참여하여 조용하게 지내다가 팔리면 그냥 떠나면 되는 그야말로 임시직 행장의 수준으로만 보인다. 가만히 앉아서 은행이 매각됨과 동시에 떠나면 되는 입장이었으나, 취임사에서 우행장은 누가 시키기라도 한것처럼 CRM 의 칼을 뽑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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