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로 인한 넓고 얕은 지식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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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좀 더 일찍 읽고 역사를 처음부터 이렇게 배웠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역사를 기초로 한 나머지 4개의 분야를 읽는 것도 어려움이 없었다. 특히, 역사분야에 관심이 간 것은 부족한 지식을 채웠다는 느낌을 가장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원시시대부터 현재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개념을 정리한 것이 이 책을 읽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다루고 있는 가치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양한 가치와 사상을 다뤄주지만 근거만 갖고 있다면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좀 더 폭넓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시작인 역사는 계급간의 충돌이 주로 설명되며, 근대와 현대의 생산수단 소유여부로 반대되는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중에 어느 편에 서냐에 따라 경제는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공산주의, 정치는 시장의 성장인 보수와 정부의 분배인 진보로 나누며 정치방법에 따라는 다수의 시민에 결정에 따르는 집단과 소수의 엘리트의 독재에 따르는 집단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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