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좆도 모른다>, <마틴 기어의 귀향>, <치즈 인 더 트랩> 속 존재적 속성과 나
- 최초 등록일
- 2019.10.12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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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쥐 좆도 모른다>, <마틴 기어의 귀향> 속 진짜와 가짜
3.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속 진짜와 가짜
4. 세 작품의 진짜와 가짜, 그리고 나
5. 나오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저는 <쥐 좆도 모른다>와 <마틴 기어의 귀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누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을 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진짜와 가짜. 또한, 진짜는 왜 진짜이며, 가짜는 왜 가짜인지 왜 서로 진짜라고 하는지 의아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진짜와 가짜, 누가 진짜인지에 집착하는 부분에 의구심을 가졌지만 그럴 듯한 해소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과제를 하기 위해 몇몇 작품을 다시 읽어보다가 진짜와 가짜의 이분법적인 구분에 하고 싶은 말이 많았기에 글을 써봅니다.
<쥐 좆도 모른다>, <마틴 기어의 귀향> 속 진짜와 가짜
먼저, <쥐 좆도 모른다>를 살펴보겠다. 진짜는 아들이고, 가짜는 쥐이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진짜가 누구인지 믿지 않고 자신들의 기준을 내세워 진짜를 구분하려고 한다. 색시가 너무 좋아서 공부도 안 하던 아들이 3년 동안 공부한다고 떠났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돌아와서 아들 노릇을 했다. 물론, 진짜 아들은 아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진짜 아들이 찾아와 항의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외면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태도를 취한다. 집안 살림살이에 대해 물어보고 그걸 아는 쪽이 진짜 아들이라고 정해버린 것이다. <마틴 기어의 귀향>도 마찬가지이다. 미성숙한 티를 벗지 못하고 살며 아내가 원하는 바를 충족하지 못하던 마틴 기어는 집을 나간다. 하지만 다시 돌아왔을 때, 그의 자리는 가짜 마틴 기어인 아누드의 것이었다. 화가 난 마틴 기어가 재판까지 열어가면서 자신이 진짜임을 밝히려고 하지만, 그의 아내는 아누드가 진짜 마틴 기어라고 항변하기까지 한다. 아내는 남편의 가장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에 남편의 생활 패턴이나 성격을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밖에 없다. 때문에 아내는 누가 진짜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 아내는 제 마음 속에서 누가 진짜인지 정해버린 후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