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따라 생명으로
- 최초 등록일
- 2019.10.11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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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빛을 따라 생명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예배의 정의
2. 공동체 중심의 예배 정의
1) 아남네시스 공동체로서의 예배
2) 에피클레시스 공동체로서의 예배
3) 프로랩시스공동체로서의 예배
3. 교회력과 예배
4. 교회력에 따른 시간의 의미
1) 교회력과 시간
2) 매일의 예배/기도
5. 강림절에서 주현절까지(빛의 주기)
1) 강림절
2) 주현절
6. 사순절 (생명의 주기)
7. 성령강림절과 그 이후 및 주일예배
8. 교회력과 현대 예배
1) 서구 교회의 현대 예배 양상
2) 이머징 예배를 통한 교회력의 적용
본문내용
예배란 무엇인가? 예배는 기본적으로 그 종교의 절대자에 대한 경외의 표시로서 인간의 제의적 행위이며, 절대자와의 지속적인 연결을 목적으로 행해지는 반복적 행위이다. 기독교 예배는 다른 종교적 제의 행위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추가된 행위이다.
정교회 예배학자 알렉산더 슈메만은 리터지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예배는 기본적으로 성례전적 경건성을 기억하는 ‘공동의 활동’임을 전제로 설명한다.
인간은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유한적 존재이다. “인간은 그가 먹는 그것이다”라고 인간을 정의하였던 포이어바흐의 정의처럼, 그리스도인은 예배를 통해서 강복(be blessed)을 먹는 시간과 공간을 경험하고, 그를 통해서 예배자로서의 정체성을 갖는다.
로날드 알렌은 앵글로 색슨족의 ‘weorthscipe'로부터 유래하는 어휘인 ’worship'의 의미를 부각시키며, 최고의 가치를 존귀하신 하나님께 돌리며 그를 찬양하는 행위를 예배로 정의한다. “예배란 우리가 그분의 가치를 선언하여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것이다. 예배는 수동적이 아닌 참여적인 것이다. 예배는 단순한 분위기가 아니라 하나의 응답이다.” 즉, 예배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서 이뤄지며 일방적인 사건이 아닌 상호작용에 의한 종교적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한국 기독교에서는 예배, 즉 ‘예를 갖춰서 절을 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을 정의했다. 예배를 가장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어휘는 로마서 13장 6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표현의 희랍어 단어인 ‘레이트루기아’이다. 이 말은 ‘일’(에르곤)과 ‘백성’(라오스)의 합성어로서, 고대 희랍에서의 ‘레이트루기아’는 국가의 전체 이익을 위하여 실시하는 공익사업을 뜻했다. 그 원리는 세금을 내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서 세금은 물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레이트루기아’는 영어로 ‘리터지’(liturgy)로 번역되었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영어권에서는 예배의 총체적 표현을 ‘리터지’(liturgy)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