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킬로스 자비로운여신들 독후감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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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여신들은 아이스퀼로스의 또 다른 이야기인 아가멤논과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먼저 아가멤논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가멤논은 미케네의 왕이자 메넬라오스의 형으로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 군을 이끌었다. 아가멤논이 트로이전쟁을 위해 출항하기 전에 그의 군사들이 전염병으로 인해 하나둘씩 죽기 시작하고 배가 출항하지 못하게 된다. 아가멤논이 아르테미스 여신의 사슴을 사냥했고 이에 아르테미스가 굉장히 분노했기 때문이다. 아르테미스는 그의 큰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쳐야 화를 풀 수 있다고 말하고, 아가멤논은 트로이아의 정복 욕구에 사로잡혀 첫째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치게 된다. 이에 부인인 클뤼타이메스트라는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쳤다는 것에 매우 분노하게 되고 남편인 아가멤논을 죽여 딸의 복수를 하고자 한다. 기회를 엿보던 클뤼타이메스트라는 원정에서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아가멤논에게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라며 목욕을 청한다. 그의 목욕이 끝나갈 때쯤 클뤼타이메스트라는 그에게 겉옷을 덮어씌우고 도끼로 내려쳐서 죽임으로써 복수에 성공한다. 안타깝게도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어머니가 사랑하는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아들 오레스테스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머니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오레스테스는 아버지를 죽이는데에 가담한 아이기스토스를 죽인 후, 어머니인 클뤼타이메스트라를 찾아가 죽이는 데에 성공하고 ’아가멤논‘은 끝이 난다.
두 번째 이야기인 ’자비로운 여신들‘은 이 사건 이후의 내용이 이어진다. 본인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니를 죽인 오레스테스를 벌하기 위해 복수의 여신들이 나선다. 하지만 아폴론이 돕고 있는 오레스테스를 복수의 여신들이 벌하기는 쉽지 않았다. 아폴론이 지시하던대로 도망치던 오레스테스는 아테나의 신전으로 가게 되고 마침내 오레스테스와 복수의 여신들은 아테나의 신전에서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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