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반대한다
- 최초 등록일
- 2019.09.24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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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반대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회성 결여의 문제
2. 교육권 침해의 문제
3. 통합교육의 중요성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울시 강서구 내의 특수학교 신설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그늘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님비(NIMBY) 현상’이 또 다시 시작되었다. 최근 이 문제는 약 1년간의 갈등을 끝내고 “특수학교 설립 이후에는 장애, 비 장애, 특수학교와 일반학교를 떠나 강서구의 구민으로서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재연 기자.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극적 합의. 국민일보. 2018.9.4.
라는 입장을 합의문을 통해 밝히며 해결되었다. 그러나 장애 학생 부모들의 무릎까지 꿇리고 나서야 해결된 이 문제를 생각하면 어쩐지 씁쓸한 느낌이 쉽게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님비(Not In My Backyard : NIMBY)’라는 것은 공공 사회의 이익에는 부합하는 것이나, 자기 자신이 속해 있는 지역에는 이롭지 않은 일 혹은 시설의 설치를 반대하는 행동을 말한다. ‘Not In My Backyard’를 직역헤 보면, ‘나의 뒷마당에는 안 된다’이다. 예로서, 쓰레기 소각장, 장애인 시설, 노숙자 시설 및 공항 또는 화장터, 교도소 등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혐오스러워하는 특정 시설의 설립에 대한 반대를 들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이 자신의 지역에 이와 같은 시설의 설립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매우 원색적이다. 땅 시세 혹은 부동산 시세 등이 떨어질 우려로 인해 그들은 님비 현상을 일이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와 같은 님비에 사회복지조직이나 특수학교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회복지 보편의 도래와 평등사회로의 지향을 원하는 현대 사회에서 쉽게 용납이 가지 않는 일이지만, 우리의 현실에서 매우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특히 특수학교 설립과 관련하여 님비 갈등이 잦은데, 앞서 설명한 강서구 특수학교 문제 또한 맥락을 같이 한다. 하지만 나 또한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땅값이나 집값의 하락을 걱정하는 이유는 아니다. 장애 학생들의 미래를 고려해보고자 하는 입장에서 반대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이재연 기자.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극적 합의. 국민일보. 2018.9.4.
김정범 기자. [레이더P 팩트체커] 강서 특수학교 갈등의 진실③ 땅값이 떨어진다고?. 매일경제. 2017.9.26.
신혜정 기자. “그냥 학생이고 학교인걸요” 장애학생의 부모들. 한국일보. 2017.9.16.
강혜민 기자. ‘특수학교 폐쇄’ 외치는 그 날을 기다린다. 미디어 오늘. 2018.4.7.
유대근 기자. 대학 문턱 넘어도 취업 문턱 못 넘어…장애 학생의 눈물. 서울신문. 2018.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