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

소개글

두뇌의 작용과 생각과 사고에 관하여 인지과학적으로 고찰하고 철학적, 인문학적, 역사적으로 쓴 글입니다. 많은 참조 바랍니다.

목차

1. 머리말

2. 두뇌와 인지
1) 두뇌의 분업
2) 두뇌의 성장

3. 생각의 갈래
1) 가르기
2) 기억과 상상력

4. 사고의 함정
1) 사고의 결여
2) 군중에의 호소
3) 유토피아의 꿈

5. 인간의 기적: 희망

본문내용

1. 머리말
인간의 몸은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비교적 일찍 성장이 그치지만, 그 이후의 삶에서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은 대부분 정신적 활동에 국한된다. 이 정신적 활동을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마음’(mind)이다. 마음에 관한 최근 50여 년 동안의 경험적 연구는 우리가 ‘정신적’이라고 부르는 활동이 사실상 몸과 독립된 것이 아니라 ‘두뇌’(brain)와 몸, 그리고 환경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생겨나는 창발적(emergent) 국면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최근 인지과학의 중요한 발견은 마음의 작용에 우리 몸의 한 부분인 ‘두뇌’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뇌의 작용에 대한 새로운 발견은 우리 삶에 대한 이해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이 강의에서는 마음의 본성에 대한 최근 인지과학적 탐구 성과를 간략히 소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각’의 본성과 구조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설명을 통해 인간의 전반적 삶에서 ‘생각’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희망’이라는 개념이 더 나은 생각을 결정해 주는 핵심적 척도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할 것이다.

2. 두뇌와 인지
195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출발했던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은 ‘마음’(mind)의 본성과 구조에 대해 연구한다. 195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출발한 인지과학은 심리학, 언어학, 철학, 인류학, 신경과학, 컴퓨터과학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마음의 본성과 구조를 탐색한다.

참고 자료

상대주의의 두 얼굴 (서광사, 2007).
몸ㆍ언어ㆍ철학 (서광사, 2009).
몸이 철학을 말하다 (서광사, 2013).
나쁜 것의 윤리학 (서광사, 2015)
철학적 사유의 갈래 (서광사, 2018)
마크 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