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기록과 영화 쌍화점의 거리
- 최초 등록일
- 2019.08.27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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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주요 인물 간의 거리
3. 결론
본문내용
1. 서 론
영화 <쌍화점>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잠깐 다닌 국어학원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고려 속요를 배우던 시간이었는데, 학교에서는 그저 쌍화점이라는 작품이 있다, 정도로만 넘어가서 고려 속요인 쌍화점의 내용 또한 학원에서 처음 접하곤 이런 작품도 있구나 생각하던 기억이 난다. 당시 학원 선생님께선 다들 알고 있지 않느냔 식으로 영화 쌍화점에 대해 언급 하시기에 집에서 찾아보다가 내용이 아닌 유명 배우들의 베드신만을 보고 놀랐었다. 시간이 흘러 영화 <쌍화점>을 처음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감상하고 나서는 영화 <쌍화점>에 서 베드신이 가장 불필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영화 <쌍화점>은 작가가 고려사 기록을 꼼꼼히 읽고 적절히 각색하여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고려 공민왕 때의 ‘자제위’를 중심 소재로, 공민왕의 남색을 즐기는 모습에서 나아가 한 여자가 아닌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독특한 삼각관계를 보여준다.
영화는 고려사 기록을 중심으로 인물과 사건들을 역사와 같은 듯 다르게 각색하며 내용을 전개하였는데, 이에 영화와 역사와의 거리를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각색한 부분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다뤄볼 것이다.
1. 본 론
1.1. 주요 인물 간의 거리
1. 홍림과 홍륜
고려사에서 홍륜은 고려 공민왕 때 노국공주가 죽고 설치한 자제위의 일원으로, 음탕하고 추악한 짓으로 왕의 총애를 얻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홍륜은 그의 아버지인 홍사우가 나서서 죽이려고 할 정도로 불량했다고 기록에 나와 있는데, 아버지가 자식을 죽여야겠다고 마음먹을 정도면 얼마나 추악한 인간이었을지 예상할 수 있다. 후에 홍륜은 최만생 등과 함께 작당하여 공민왕을 시해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