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삶 속에서의 시
- 최초 등록일
- 2019.08.21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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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석의 삶 속에서의 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백석과 그의 시들
1. 음식과 모더니스트
- 「여우난골族」
2. 모더니스트의 사랑
-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을 뽑으라고 하면 백석은 김소월, 윤동주 등과 함께 가장 많이 뽑히는 시인들 중 한명이다. 백석의 경우 월북작가이기 때문에 1988년 월북작가에 대한 해금조치가 있기 전까지 일반인들이 작품을 접하기 쉽지 않았고 그렇다보니 작가 자체도 생소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보면 백석이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중 한명이라는 사실은 그의 시가 단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공감을 가져다주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백석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여우난골族」, 「여승」 등을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백석 작품의 특징을 말하라고 하면 아마 ‘토속성’과 ‘사랑’, ‘모더니즘’ 일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점들이 그의 작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 지를 「여우난골族」과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Ⅱ. 백석과 그의 시
1. 음식과 모더니스트- 「여우난골族」
당시 조선인 중 모더니스트라고 불리던 사람들은 대부분 모더니즘과 관련된 서적, 모더니즘 문학 작품들을 주로 일본을 통해 접하고 배웠다. 그렇다보니 그들은 문학작품을 창작할 때 일본어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일본 유학생 시절 일본어로 시를 발표한 주요한이나 정지용이 있다. 백석 또한 일본에서 유학을 했으며 그때 일본에서 유행하던 모더니즘 운동을 수용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펼쳐냈지만, 안도현의 말처럼 그는 “조선 사람의 언어를 지키고자 하는 시인”이었다. 백석은 조선만의 모더니즘을 구현하고자 하였고, 그의 이러한 생각이 ‘토속성’을 통해 작품에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토속성’을 백석은 ‘음식’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더 구체화시켜, 조선만의 모더니즘을 완성하고자 했다.
‘음식’은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백석, 『백석전집』, 김재용 엮음, 실천문학, 초판, 1997.
안도현, 『백석평전』, 다산북스, 초판, 2014.
고나무 등 1인, 「백석의 무이징게국을 아세요?」, 한겨례, 2009.12.13.
<http://www.hani.co.kr/arti/speicalsection/esc_section/3924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