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처럼 경영하고 제갈량처럼 마케팅하라’와 ‘상자 밖에 있는 사람들 독후감

목차

1.들어가며- 도시 선정의 이유
2.내용
3.맺으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 도서 선정의 이유
경영학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던 때, 나는 절대 다른 학생들이 다 그러는 것처럼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하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했던 때, 막연히 경영학은 지극히 실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므로 ‘학문’이라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회계나 통계, 재무 등은 통계학이나 경제학에서 다루는 걸 빌려다 쓰는 것에 불과하고, 마케팅은 속임수나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폄하하여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혹자가 경영학은 여러 상식들의 모음에 불과하다고 말하기도 한 것처럼 경영학은 학문이 아니라 그저 상식의 집합체일 뿐 이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교환학생으로 파리에 가서 마케팅 수업을 들으면서 경영학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돌아와서 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경영학과의 수업들을 들으면 들을수록, 경영학 관련 서적들을 접하면 접할수록 경영학에 대한 나의 시각이 지극히 편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지극히 좁았던 나의 편견과는 달리 경영학은 그 어느 분야보다 여러 학문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는 총체적 학문이었다. 경영학은 내가 알고 있었던 범위 이상의 이론들을 다루고 있었고 다른 학문의 이론을 빌려다 쓰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종합적으로 묶어주고 있으며, 말장난과 속임수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일련의 학문들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는 학문이었다.
문학, 철학, 사회학, 심리학, 교육학 등 다른 학문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경영학은 특히나 다른 학문과 연관성이 매우 높은 것 같다. 드가의 그림이 광고 속에서 살아 숨쉬는가하면, 비틀즈의 음악은 광고 속에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한다. 경영학에서는 경영학자들의 저서뿐만 아니라 사회학자, 정치학자, 심지어는 역사학자들의 이야기까지도 다루고 있으며 여러 학문을 종합적으로 ‘경영’이라는 범주에 적용시킨다.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여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하는가하면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철학자들의 논리에 입각한 전략들도 쏟아져 나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