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아름다운 빈손 - 한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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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빈손 한경직’은 한경직 인물에 대해 쓴 책이다. 한경직은 평안남도 평원군 공덕면 간리의 한 농가에서, 한도풍(韓道豊)과 청주 이(李)씨의 맏아들로 1902년 음력 12월 29일에 태어났다.
한경직은 기독교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한경직의 아버지는 그를 어릴 때부터 한문 서당이 아닌 ‘진광소’라는 기독교 학교에 보내어 공부를 하고 성경을 배우게 하였다. 진광소를 졸업하고 한경직은 오산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오산학교는 남강 이승훈 장로가 세운 학교이다. 이승훈 장로는 민족정신과 기독교 신앙교육, 과학교육을 바탕으로 인재를 배출하여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오산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때문에 한경직은 오산학교에 애국사상을 고취하고, 현대학문과 과학을 배우고, 예수를 바로 믿어야 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12세에 결혼한 한경직은 오산학교를 졸업한 후 평양 남산교회에서 운영하는 영성소학교의 교사로 취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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