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크레더블을 통해 알수있는 사회구조적 문제를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이론을 적용한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9.07.11
- 최종 저작일
-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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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시멘트 속 모래알이 되어버린 시민들
2. 사회 변혁의 선봉장, 에블린 데버
3. 부정적 모습으로 그려지는 인크레더블 사회
4. 구조주의에서 바라본 디즈니(픽사)의 한계점
Ⅲ.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혼돈의 세상 속에서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들이 나타나 국가와 시민을 지키고 세계 평화를 가져다준다. 영웅이 나오는 모든 영화가 가진 전형적인 클리셰이다. 이 영화들을 보는 관객은 멋진 영웅들에게 환호하고 열광한다. 《인크레더블2》역시 이런 요소가 충분히 들어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영웅에게 초점이 맞춰져 보다 보면 자연스레 관객의 시선 역시 영웅에게 맞춰있고 그 외적인 요소는 생각하지 못한 채 극장을 빠져나온다. 따라서 이번 고찰을 통해 영웅에게 가려진 시민들과 사회의 모습이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글로벌 시대의 대중문화론』에서 배운 개념들을 적용해 분석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갖는 한계점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시멘트 속 모래알이 되어버린 시민들:프랑크푸르트학파 이론 중심으로
《인크레더블2》 사회 속 시민들의 모습은 영화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는다. 《인크레더블2》는 영웅 액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모습이 단지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영웅에게 초점이 맞춰진 시각을 영화 속 시민의 모습으로 옮긴다면 시민들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먼저, 영웅이 존재하는 국가 시민의 모습 수동적이다. 이는 에블린 데버의 오빠 윈스턴 데버의 말 속에서 드러난다. 윈스턴은 시민들이 영웅의 영웅적인 모습은 보지 못하고 정치인들이 의도한 것만 보게 됨으로써 슈퍼 히어로들이 쫓겨났다고 이야기한다. 영화 속 지배계층들은 대중문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일상성을 이용하여 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눈을 영웅들의 행동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의 모습으로 돌린다. 영화 속 지배계층 역시 ‘프로파간다’,즉 선전을 통해 자신들이 의도한 장면들을 시민들에게 주입한다. 따라서 시민들은 매체를 지배하고 있는 지배계층, 즉 의원들의 의도에 따라 지배당하는 수동적인 시민으로서 살아간다.
두 번째로 시민들은 수동적인 동시에 의존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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