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오페라 <나비부인> 감상문

목차

1.나비부인을 선택한 이유
2.나비부인 소개
3.나비부인 줄거리
4.인상 깊었던 장면과 경험
5.마음에 드는 배역과 그 이유
6.가장 마음에 들었던 노래와 그 이유
7.무대 장치와 연출에 대하여

본문내용

사실 「나비 부인」을 관람하게 된 것은 내 의도가 아니었다. 나는 처음에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보려고 했었고 전날 예매도 해놨었다. 그런데 나는 국립중앙박물관이었던 공연장소를 예술의 전당으로 착각하고 말았다. 예술의 전당에 도착한 뒤 내가 장소를 착각했다는 걸 알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려했지만 공연 시각을 놓치게 될 것을 알고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나비 부인」이었다. 「나비 부인」이 수업 시간에 배웠던 푸치니의 작품인 것을 알고 흥미가 생겨 예매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오페라를 관람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직접 오페라를 경험해보고 싶었다.

나비부인 소개
나비 부인」은 존 루터 롱의 단편 소설에 기초한다. 이 단편 소설을 토대로 하여 만들어진 연극을 보고 감명 받은 푸치니가 오페라로 만들 것을 결심했다고 한다. 「나비 부인」은 「라 보엠」, 「토스카」와 더불어 푸치니의 3대 걸작이라 불린다. 사실 초연 때 「나비 부인」은 긴 분량으로 흥행에 실패하여 하루 만에 막을 내렸다고 한다. 그 후 분량을 줄이고 수정을 하여 흥행에 성공하였다. ‘Opera America’의 통계에 따르면 북미에서 첫 번째로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라고 한다. 일본을 배경으로 삼은 것이 특징으로 오페라 역사상 최초로 동북아시아를 배경으로 삼은 오페라이다. 푸치니는 「나비 부인」에서 부분적으로 동양의 5음계를 사용하고 미국 및 일본의 국가와 민요를 인용해 넣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내용은 (특히 여성에게는) 푸치니의 오페라 중에서 가장 안 좋은 평을 받는다. 19세기 서양의 오리엔탈리즘과 자포니즘적 기질을 알 수 있고 어린 여자아이의 인권을 유린하고 자살하게 만드는 내용이 주가 되기 때문이다. 동양에 대한 서양인들의 제국주의나 이분법적 사고가 어느 정도로 심각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나비부인 줄거리
1막은 나가사키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일본식 집에서 시작된다. 미국 해군 장교 핑커튼은 집안이 몰락해 게이샤가 된 열다섯 살의 ‘초초’상과 일본식 전통 혼례를 치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