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수업교안 '-기(가) 쉽다'

목차

1. ‘쉽다/어렵다’라는 서술어 이용 시
2. 다른 서술어 이용 시

본문내용

먼저, ‘-기(가) 쉽다’ 라고 하는 표현은 추측이 아닙니다.

‘-기’는 어미로써 용언의 어간이나 ‘이다’의 어간 또는 높임의 ‘-시-‘나 시제의 ‘-았-(었)’, ‘-겠-‘에 붙어 그 말을 명사형으로 만드는 전성 어미입니다. 간략히는 용언을 명사형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오르다->오르기, 잡다->잡기, 굵다->굵기 등이 있습니다.
오르다, 잡다, 굵다 등은 용언에 해당되고, 오르기, 잡기, 굵기 등은 체언에 해당이 되겠습니다. 체언 중에서도 명사에 해당이 됩니다.

다른 명사형 전성 어미도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ㅁ’을 살펴보면, ‘-ㅁ’은 모음이나 ‘ㄹ’로 끝난 용언의 어간에 붙어, 그 말을 명사형으로 만들어 줍니다.
예를 들면
만나다->만남, 살다->삶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