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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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라는 말을 들으면 봉사하는 사람,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를 읽게 되면 사회복지사는 직접 돕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언가를 얻게 하는 사람, 주변의 다른 이들이 하여금 그를 돕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의 저자인 김세진 외 20인은 모두 실제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했던 사회복지사이고 이러한 사회복지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굉장히 폭넓게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동, 청소년, 노인뿐만 아니라 공무원, 교정, 정신 보건, 의료, 장애인 등 사회복지사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뇌병변 장애인인 인철 씨를 위하여 교회에서 경사도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며 “인철 씨 한 명 때문에 이 공사 하는 게 아니에요,......<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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