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으로 바라본 군대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9.06.22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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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군대에 대한 고찰입니다. 필자의 직접 경험을 먼저 나열하며 고찰했고, 이후 군대를 불평등의 관점에서 사회학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논란 중에 있는 여성징병제와 국방에 대한 생각과 함께 '군대'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군 복무의 의무는 왜 남성만 가져서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왜 법에서 이렇게 제도화 한 것일까. 징병제에 대해 정말 무지하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너무 잘 알고 있는 나이지만, 분명 여성이 남성보다 ‘약한’ 존재라는 관념 안에서 제도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징병제는 근본적인 법부터 불평등을 내포하고 있는 제도인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제도의 해결책 모색하는 고민은,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고민일 것이다. 그러한 교차적인 고민을 하다보면, 끝내 명쾌한 답을 낼 수 있을까?
<중 략>
군대가 왜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우리사회에서 내면화된 것일까? 다시 한 번, 군대가 꼭 필요할까? 국가의 국방력을 위해 군대가 꼭 필요한 것인가. 이런 질문은 거의 어리광에 가까운 물음인 것을 잘 알고 있다. 군대로 인해 나의 친구들이 겪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나에겐 가장 크게 다가왔기에, 이러한 물음을 계속 던지고 싶은 것이다. 군대가 우리들 사이에 너무나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제도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상적으로 뉴스에서 가장 많이 보도하는 군대 문제들은, 주로 군대 내의 문제인 것 같다. ‘아, 군대 가기 싫다.’라고 이야기 하는 친구들의 대부분은 군대 생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군대 내 성폭력문제, 단순폭행, 지속적인 심적 문제, 그리고 위계 서열 등 문제는 정말 다양하고 그 정도도 심각할 것이다. 이러한 군대 내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내가 체험한 경험을 통해서는, 군대 그 자체로 인한 불평등 문제가 더욱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만’하는 그들은, 누군가는 누리는 그 자유를 빼앗긴 것인가. 2년 가까이의 시간은 물론, 자신을 위해 혹은 누군가를 위해 쓸 수 있는 20대의 시간을 ‘빼앗긴’ 것인가.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군대가 해산된 한 사건을 역사시간에 배웠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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