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드림 (제레미 리프킨 저)
- 최초 등록일
- 2019.06.06
- 최종 저작일
- 2019.06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는 ‘유로피언 드림’을 언급하기 이전 ‘아메리칸 드림’을 서두에 먼저 언급한다. 이는 ‘아메리칸 드림’으로 상징되는 미국인들의 기본사상, 경제관, 세계관 등과 그 형성과정을 밝히고, 아울러 유럽통합이라는 실험적인 신세계를 열어가는 유럽인들의 ‘유로피언 드림’과 비교한다. 서로 판이하게 다른 아메리칸 드림과 유로피언 드림은 현재 세계를 바라보는 두 가지 큰 축이며, 저자는 유럽통합과 더불어 막 시작된 유로피언 드림을 다가올 세계에 걸 맞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제시하여 미국보다는 유럽의 나아가는 길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미국 사회 격동 시절, 많은 미국인들은 모두가 인정받을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였다. 그것은 곧 ‘해방’ 이었다. 제국주의의 몰락과 맞물려 모든 종류의 경계와 벽을 허무는 동시에 개인의 무한한 권리와 기회를 강조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메리칸 드림’ 이었고 이는 개인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꿈’ 이었다. 미국인들에게 성공이란 주로 물질적인 부를 의미한다. 개인의 성공, 개인의 독립, 애국주의에 집착한다. 하지만 미국의 개척신화를 바탕으로 미국인들이 애지중지했고 한때 세계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아메리칸 드림’ 은 지금은 오히려 미국을 막다른 골목으로 밀어 넣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 은 개인의 물질적 출세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리스크, 다양성, 상호 의존성이 증가하는 세계에 걸맞은 더 넓은 사회복지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 끝없는 빈곤, 부의 되 물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억압, 노동에 대한 탄압 등의 문제들이 바로 그것이다. 그것은 개척 시대의 사고방식에 젖은 케케묵은 꿈으로 오래전에 폐기돼야 했다. 그에 따라 ‘미국의 정신’이 과거에 사로잡혀 쇠퇴하고 있는 반면 새로운 ‘유로피언 드림’이 태동하고 있다. 또한 ‘아메리칸 드림’에서는 자유가 자율성으로 규정된다, 그것은 부정적인 개념의 자유다. 자유롭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