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년의 비밀 지질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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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년쯤 전에 한반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학자들은 공룡 천국이었을 거라고 추정한다. 지구는 탄생 후 46억년의 시간을 지층과 화석에 고스란히 기록해 놓았다고 한다. 지질학적으로는 공룡이 쥐라기 때부터 백악기때까지 번성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백악기때 만들어진 지층에서 공룡 화석이 많이 산출되고 있다. 백악기에 우리나라가 내륙 쪽에 조그마한 호수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 시기에 쌓였던 지층들이 소분지 퇴적물로 많이 남아있는데 호수가 많다 보니까 공룡들이 호수 주변에 서식하면서 활발하게 번식이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공룡 발자국이 많은 나라이다. 1억 년 전 백악기에 우리나라에도 많은 공룡들이 다양하게 살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땅덩어리는 별로 크지 않지만 가장 오래된 암석의 나이가 26억년이다. 26억 년 전부터 한반도의 근원이 되는 암석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해 4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질 시대의 지층들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한반도의 지질을 보면 북쪽부터 낭림육괴, 경기육괴, 남쪽에 영남육괴 세 개의 유고기가 있는데 땅은 작지만 26억년을 간직한 지질구성이다. 한반도는 지질구조나 지질구성이 매우 복잡한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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