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안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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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인 위지안씨는 서른 살에 100대 대학인 중국 상하이의 푸단대학교의 교수가 되어 그녀의 인생의 정점에 올랐을 때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인생의 정점에 서서 그녀가 이루고 싶은 꿈을 모두 이뤘을 때 뒤돌아볼 새도 없이 그녀에게는 시련이 닥쳐왔고, 꿈도 가족에게 못 다준 사랑도 이제 막 시작하려고 했던 그녀에게 암 판정은 너무나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말기 암 판정을 받아 삶의 끝에 직접 부딪혔을 때 비로소 남이 이야기 할 때는 뻔하고 지겨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뭔가를 이루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보다, 곁에 있는 이의 손을 한 번 더 잡아보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라는 것을.”이라는 말이 왜인지 깨닫게 되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던 그녀의 삶은 곁에 있는 이들에게 소홀함을 느끼게 만들었을 것이고, 그녀는 꿈을 이룬 후에도 천천히 곁에 있는 이들과의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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