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섯개의시선
- 최초 등록일
- 2019.05.16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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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언니가 이해하셔야 해요
2.남자니까 아시잖아요
3.배낭을 맨 소년
본문내용
1. 은혜의 학교 친구들이 은혜에게 뚱보메기라고 놀릴 때 은혜는 어떻게 했나요? 만약 여러분이 그렇게 놀림 받는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은혜는 자신을 뚱보메기라고 놀릴 때 화를 낸다. 주눅이 들거나 하지는 않는다. 너희도 그런 말을 들으면 좋겠냐고 더듬거리면서도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힌다.
만약, 내가 그런 놀림을 받는다면... 처음엔 놀림 받는 것이 싫어서 놀리는 아이들에게 따지거나 화를 낼 것이다. 그래도 친구들의 놀림은 아마 멈추지 않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스스로도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에 대해 화가 날 것이다. 그 다음은 세 가지로 반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핸디캡을 더 이상 놀리지 못하도록 엄청나게 공부를 한다. 내가 공부를 잘하면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을 것이며, 친구들은 나를 뚱보라고 함부로 놀리기 힘들 것이다. 아무리 뚱뚱해도 아무리 못생겨도 무언가 확실히 탁월하게 되면 사람들은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한다. 두 번째는 부모님께 살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고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의 도움으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하며 몸짱이 되려고 할 것이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가 쌓여 오히려 더 폭식을 할 수도 있다. 세 번째가 되는 경우라면, 부모님이 나에 대해 무관심 혹은 뭘 그런 거에 신경을 쓰냐고 면박을 주거나 할 때 생길 수 있는 현상일 것이다. 그런데 세 번째 가능성은 물론, 처음 두 가지 가능성에도 문제는 있을 수 있다. 결국, 스스로 뚱뚱하다는 것은 문제 혹은 나쁜 것이라고 인정한 데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2. 음식점에서 만난 한 할머니가 은혜를 보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데요. 그 할머니가 그런 말씀을 한 배경에는 어떤 요인들이 있을까요?
장애가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것, 수치스러운 것, 숨겨야 하는 것이라는 편견이 만든 것이다. 지금은 평등의 개념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계몽이 되고 있어 장애란 것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나이가 많은 분일수록 살아온 시대적 배경으로 봤을 때 장애가 있는 자식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꺼려해야 맞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그 할머니가 나쁜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분이 살아온 환경이나 배경이 만든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거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