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견해 ) 협동작업 중심의 미술교육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또래관계와 사회적기술에 미치는 영향

목차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연구문제
Ⅲ. 용어의 정의

본문내용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인간은 소위 '사회적 동물'이라 이야기 된다. 그만큼 인간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자신을 둘러싼 환경, 타인들과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고 가정부터 시작하여 학교까지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관에서 그 방법을 교육받고 학습하게 된다. 이와 같은 사회화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타인과의 올바른 상호작용이 가능해지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교육받고 학습하는 중요한 요소가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 있어 필요한 '정서적 지능'과 사회적 기술'이다.
이 때, '협동작업 중심의 미술교육'은 매우 주요한 수단으로 사용 될 수 있다. 하지만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협동작업 중심의 미술교육의 경우 아동의 정서적 지능 함양, 그리고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사회적 기술 교육이라는 목적이 아닌, 정서 치료, 문제 행동 치료 등과 같이 치료적 관점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집단미술이라는 방법론이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동들에게 적용되는 양상과 그 효과를 발겨나고자 하는 선행연구가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협동작업 중심의 미술교육은 사후적 문제 행동 교정의 수단으로서 단순히 치료적 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자 수단이 아니다. 이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기능을 함양하고 사회적 기술을 교육시킴으로써 올바른 사회화가 가능하게 하는 교육적 기능 역시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에서는 치료적 관점이 아닌 교육적 관점에서 협동중심 집단 미술의 기능과 효과를 살펴보고 일선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해당 협동중심 집단 미술 교육이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논의를 이어나가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해인, 『협동작업 중심의 집단미술치료가 학교폭력 가해청소년의 자기통제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