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불신시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4.03
- 최종 저작일
- 2017.03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불신시대>가 전후소설이기에 휴머니즘이나 따뜻한 인간적인 느낌들을 바랐다. 제목이 설령 불신시대라 하여도 그것이 반어법으로 쓰인 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을 읽는 내내 그런 개인적인 바람 때문에 초반부의 성당이나 절에 대한 불신을 놓칠 뻔했지만, 작품을 끝까지 읽은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9.28 수복으로 진영은 남편을 잃었다. 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의사의 오진으로 외아들인 문수가 생죽음을 당했다. 진영은 의지할 곳 없이 홀어머니와 함께 삶을 유지했다. 어느 날, 진영의 곗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갈월동 아주머니가 찾아와 대뜸 그들에게 성당에 가라고 권했다. 진영은 문수가 천당에서 놀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별로 내키지는 않았으나 성당에 가기로 했다. 그러나 미사가 끝날 때쯤 돈 주머니가 돌려지는 것을 본 진영은 밖으로 나와 버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