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조적장애, 울적장애, 양극성 장애

목차

1. 조적장애
2. 울적장애
3. 양극성 장애

본문내용

기분장애란 일정기간 동안 우울하거나 들뜨는 기분의 장애가 주된 특징으로 나타나는 정신장애를 말한다. DSM-IV가 개정되기 이전판인 DSM-II띠는 정동장애로 불리다가 DSM-III-R을 거쳐 DSM-IV에서는 기분장애로 명명되었다. 기분장애의 종류로는 조적장애, 울적장애, 그리고 조증과 울증의 교체인 양극장애가 있다.

1. 조적장애
조적장애(manic disorder)에 걸려 있는 동안 어떤 사람들은 갑자기 기분이 아주 즐거워지면서 대단히 활동적이고 자신만만하며, 계획들이 머리 속에 가득 차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울적장애는 전혀 없고 조적장애만 경험하는 사람들에 대한 임상보고도 있지만 그런 증세는 아주 희귀하다. 조적장애의 특징은 말이 많고 주의가 산만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지나치게 활동적이다. 또한 자기 자신을 훌륭하고 매력적으로 보며 사고의 비약과 무절제, 난잡한 성생활을 하며, 환각이나 망상을 경험한다. 조적장애자들은 때로 자신의 지나친 자신감이 비현실적인 것으로 판명될 때 타인에게 공격적이 되거나 적개심을 보인다. 급성상태에서 조적행동을 하는 사람은 쇠진해서 허탈해질 때까지 거칠고 폭력적이 될 수가 있다.

2. 울적장애
우울증(depression)이 라고도 불리우는 울적 장애(depressive disorder)는 우리나라 성인의 약 2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장애이다. 이 장애는 대개 사랑하는 것을 잃었을 때, 일에 실패했을 때, 그리고 사회경제적 기반을 상실했을 때 나타난다. 일시적으로 느끼는 우울한 감정은 오히려 정상이지만 정도가 심하고 그러한 경험이 반복되면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울적장애 증상의 특징은 비애감, 슬픔, 비관, 죄책감, 무기력, 무감각, 수면 및 섭식장애, 섭식증가 및 체중증가, 자기비난, 비활동성과 느린 활동, 부정적 자기개념, 주의집중 장애, 자신의 위생상태와 외모에 무관심, 신체적인 고통 호소, 허무주의, 낙담, 자살 등이다. 그러나 이 증후들이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외관상 극단적으로 느리다든가 말소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자기의 감정을 위장하기 위해서 가식적인 활동을 많이 하기도 하며 유머를 쓰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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