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조직신학-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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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학부시절부터 전공을 신학으로 공부를 해오면서 박형룡 박사님에 대한 언급은 여러번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분에 대해서 잘 몰랐고, 그분의 책은 더더욱 몰랐기에 그 저서를 읽어볼 생각은하지 않았다. 사실 신학공부를 하면서 한국 신학자에 대한 언급은 많이 들을 수 없었고, 또 그러한 기회도 많이 없었기에 책을 읽을 때면 으레 외국 신학자들 중에서 저명한 인물로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비단 조직신학을 공부할 때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에도 마찬가지인 경향이었다. 과거 학부에서의 조직신학 수업 때 추천도서로 알게 되어 읽었던 책이 있다. 이 책이 너무 좋아 이 후에 누군가 나에게 교리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데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할때면 나는 늘 외국 신학자인 웨인 그루뎀을 추천해 주었다. 웨인 그루뎀의 『성경핵심 교리』를 처음 읽었을 때에는 막 대학생이 되어 신학에 대한 이해가 무지하고 교리에 대한 관심이 생기지 조차 하지 않았을 때였는데에도 너무나도 설명이 명료하고 이해가 되기 쉽게 쓰여져 있다. 게다가 한 가지 교리에 대해 파생되었던 여러 이단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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