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과표준어 - 방언이 표준에 편입된 사례를 지적하고 표준어와 방언의 바람직한 관계를 설명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19.03.05
- 최종 저작일
-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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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지방 방언이 표준에 편입된 사례
(1) 명사 – 멍게, 골뱅이, 귀밑머리, 코주부
(2) 동사 - 역겹다
2. 기타 방언이 표준에 편입된 사례
3. 표준어와 방언의 바람직한 관계
Ⅲ. 결론
본문내용
한국에는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방언이 남아있지만, 최근 들어 미디어의 발달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지역 간의 격차가 감소하고 왕래가 많아지면서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제주도와 같이 표준어와 차이가 매우 큰 방언은 기성세대 이전의 세대에서는 발견하기 어렵고, 충청도, 강원도와 같이 억양이 강하지 않고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그 억양이 점차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더불어 흔히 말하는 ‘서울 사투리’, ‘경기 사투리’와 다른 사투리가 섞이면서 서울, 경기 사투리도 희석되어, 일부 학자들 가운데에서는 현재 표준어를 사용하는 한국인의 억양은 많은 사투리가 섞인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사투리와 방언은 방송에서 뉴스 등을 진행할 때에 사용되지 않고 지양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부정적이거나 고쳐야 할 것으로 여겨지기 쉽다. 그러나 방언은 각 지역의 특색을 나타내며, 방언이 발전하게 된 과정과 형태 변화 등을 통해 한글의 변화 과정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언어학적인 의미가 있다. 또한 특정 방언과 다른 방언과의 비교를 통해 특정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동이나 교류를 예측해볼 수도 있다는 의의가 있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 방언을 사용하는 비율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한국어의 표준어 규정 중 제1부 표준어 사정 원칙, 제3장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3절 방언 제23항에 따르면 “방언이던 단어가 표준어보다 더 널리 쓰이게 된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이 경우, 원래의 표준어는 그대로 표준어로 남겨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즉, 방언이 사라지지 않고 역으로 표준어에 편입되는 사례도 얼마든지 존재하는 것이다.
이처럼 한국어에서 방언과 표준어는 서로 구분할 수 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뒤섞이며 서로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점점 지역적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방언과 표준어의 관계는 어 따라서 본 과제에서는 방언이 표준어에 편입된 사례를 이야기하며 표준어와 방언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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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124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