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 포스티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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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2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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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 포스티노’. 이 영화를 처음 보기 전에 내가 알아본 유일한 점은 파블로 네루다라는 시인이 등장한다는 것이었다.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는 퍼뜩 생각나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다 중간에 번뜩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 기억이 있다. 나는 이 시인의 시를 읽어봤다는 느낌이 강렬히 왔다. 물론 교과서에서였던 거 같고 영화를 보는 내내 무슨 시였는지 제목은 생각나지 않았지만 시어들이 머릿속에 나타날 듯 아닐 듯 희미하게 돌아다녔다. 그러던 와중 생각지도 못하게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내가 읽었던 시가 등장할 때는 순간 전율이 일었다. 그 이유는 그 시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의 시였다는 것이고 그 시를 처음 읽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내게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리오는 어부의 자식이면서 어부가 되기는 거부하며 백수로 지내고 있는 인물이다. 그랬던 그가 유명한 시인인 파블로 네루다가 자기가 살고 있는 섬에 망명을 오게 되자 그의 전담 우체 배달원으로 취직하여 그와 우정을 쌓으며 점점 시를 배워갔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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