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론 I-1,2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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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본은 ‘상품’의 개념을 설명 하면서 시작한다. 상품의 가치는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로 나타 낼 수 있으며 ‘한 상품의 가치는 그것이 교환가치로 표시됨으로써 자립적으로 표현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현물형태와 등가형태가 사회적으로 결합되는 특수한 상품은 이제 화폐 상품이 된다. 즉 그것은 화폐로서의 기능을 한다’
또한 상품에 대한 노동의 유용성은 오직 상품의 교환을 통해서만 증명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가격은 상품 속에 대상화 되어있는 노동의 화폐명칭이라고 하였다.

맑스의 이러한 분석은 상품에 대해 단순히 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 정도로 인식했던 나에게 상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기회를 가지게 했다. 상품은 단순히 시장에 나온 물건이 아니라 상품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통해서 유통되고 또한 이러한 가치들을 높이기 위해서 자본가들의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상품에 포함된 노동의 유용성 또한 교환에 의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다.’라는 맑스의 말처럼 상품이 교환되는 것은 상품에 포함된 다양한 것들에게 그 가치를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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