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외사 13회 여자주인을 맞이하여 숭양현이 기이하게 대해 남장으로 바꾸어 낙읍에서 기이한 인재를 방문하다
- 최초 등록일
- 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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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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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선외사 13회 여자주인을 맞이하여 숭양현이 기이하게 대해 남장으로 바꾸어 낙읍에서 기이한 인재를 방문하다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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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第十三回 邀女主嵩陽懸異對 改男妝洛邑訪奇才
여선외사 13회 여자주인을 맞이하여 숭양현이 기이하게 대해 남장으로 바꾸어 낙읍에서 기이한 인재를 방문하다.
蝗蟲, 天地之所以特生也。
황충은 하늘과 땅에서 특별히 생긴다.
以至微之物, 而能制生民之命, 壞國家之根本, 故曰蝗災。
지극히 작은 곤충이나 생민의 생명을 제어하고 국가 근본을 붕괴하므로 황재 재앙이라고 한다.
然而天之降災, 如水旱刀兵疾疫, 亦旣繁多, 又曷借此微蟲之力哉?
그러나 하늘에서 재앙을 내려 수재, 가뭄의 칼 병기의 질병은 이미 번다하니 또 어찌 미미한 벌레 힘을 빌리겠는가?
噫, 此正造化之微權, 蓋有所分別界限於其間者。
아! 이는 바로 조화의 약간 권력을 만들어 대개 그 사이에 경계한계의 분별이 있었다.
卽以水旱而論, 大則連延數十郡, 小亦數十州縣, 莫不同然。
즉 홍수와 한재로 논의하면 크게 여러 수십군에 이르나 작게는 또 수십주현으로 거의 비슷하다.
然而赤地千里, 一望平湖, 善惡同歸於劫, 此亦天地之不能賞罰也。
그러나 천리를 황무지로 만들어 한번 평평한 호수를 보면 선악이 겁재에 같이 돌아가니 이도 또한 천지의 상벌이 될수 없다.
若使旱災止於六七分, 則低窪之處尙有薄收;
窪(웅덩이 와; ⽳-총14획; wā)
만약 가뭄 재앙은 6,7푼에 그치지 낮은 웅덩이의 곳은 아직 조금 거둘 수 잇다.
水災不過七八分, 則高阜之鄉亦能稍熟。
수재는 7,8푼에 불과하니 높은 언덕 고향은 또 조금 곡식이 익을 수 있다.
大約全因地土之坐落, 人遂得以僥幸, 而非賞罰之平, 此又天地之無所用其機巧也。
坐落 [zuòluò] ① (건물·가옥의) 위치 ② 건물이 …에 자리 잡다 ③ 방향
대략 전체 토지가 자리잡음에 원인해 사람이 곧 요행을 얻으나 상벌이 공평하지 않고 또 하늘과 땅이 기교를 씀이 아니다.
惟蝗災則不然, 轟然而來, 霎然而下, 其應受災者, 反掌之間, 田無遺莖, 莖無遺穗;
轟然 :소리가 하늘이 무너지는 듯이 요란(擾亂)스러움
유독 황충 재앙은 그렇지 않아 요란스럽게 오고 삽시간에 내려와 재앙을 받은 것이 손바닥 뒤집듯 수워 밭은 남은 줄기가 없고 줄기도 남은 이삭이 없었다.
참고 자료
중국금혜소설전장, 여선외사 상, 중국 청나라 여웅, 중국 대중문예출판사, 페이지 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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