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2 탐라대전 학술대회 참관기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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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주하면 떠오르는 문화는 말, 해녀문화, 바다, 삼다도, 올레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나오는 것들 중에는 바다가 거의 들어갈 것이다. 이처럼 바다와 제주는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며, 살아가기 위해 사람들은 바다로 나갔다. 제주도는 화산폭발로 생긴 섬으로 한반도와 가까이 있는 섬들이 원래는 하나의 육지였다가 섬이 된 경우와 다르다. 제주는 처음부터 독자적인 공간이고 독립된 한 국가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육지부와는 상반되는 모습의 건국신화도 있다. 대부분이 하늘에서 내려 보낸 인물이 나라를 세우게 되는 육지와 달라 제주는 땅에서 솟아난다는 신화이다. 옛날부터 땅은 농사를 주로 짓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이러한 내용은 서민들이 친숙하게 여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제주도는 농사를 짓기 척박한 땅이 많다.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바다에 의존하여 생업을 이어갔고, 바다를 통해 외부와 소통하고 그들의 삶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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