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사회학 - 사회학적 상상력. 그것은 무엇을 상상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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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학적 상상력. 그것은 무엇을 상상하는 것인가?
나는 이 『비판사회학』을 읽으면서 비판을 상상했다.
이런 말이 있다. ‘모든 이론은 불완전하여 비판적으로 극복되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다렌도르프의 입장과 밀리반드의 입장을 모두 비판적으로 수용해 이야기를 서술했다. 마르크스를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또, 그를 거부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나는 이런 부분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상상은 도발하기 위해 비판하는 행위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회의, 폄하, 염세, 과시, 교만, 질투 등 이런 행위를 설명하는 단어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나는 곧 이해가 됐다. 안토니 기든스는 이런 비판하는 것들이 곧 의도하거나 예견되지 않은 인간과 생산물을 형성한다는 점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이 책은 저자가 말했듯이 정말 오랫동안 많이 들어왔던 사고 유형들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 가득했다. 그런 부분에서 무척 신선했지만 나는 사회학을 비판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혀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며 수용하면서 비판이 아닌 무조건 나쁜 쪽의 트집만 잡게 된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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