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필요한 만큼 중요하고 중요한 만큼 치명적이다, 탐욕의 실체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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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회계윤리에 관한 한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탐욕의 실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브라이언 크루버이다. 엔론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을 때 해고된 4500명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파산위험관리상품과 시장을 개척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이 책에선 그가 겪었던 개인적인 경험과 회사 이메일 및 메모, 전·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 있다. 1학년 때 ‘현대사회와 경영윤리’라는 과목을 들었을 때, 김영인 교수님께서 대표적으로 엔론에 대해 말씀 해 주셨었다. 그 때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엔론의 직원이었던 사람이 직접 쓴 책이 있었다니 아주 흥미로웠다. 게다가 책의 구성이 마치 일기 처럼 되어있어 뭔가 비밀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재밌었다. 뭐 이미 지금은 모두가 아는 비밀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책의 어조가 꽤 위트가 있어서 읽으면서 많이 피식했었다. 책의 내용 중 자산관리 전문회사의 리처드 그럽맨은 이미 엔론의 미래를 예상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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