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김범준 지음

소개글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김범준 지음_

책속에서 저자는 ‘인디라이터’라는 책을 우연히 읽으면서 <진짜 독서인생이 시작된 순간>이라고 했다. 나의 제대로 된 ‘진짜 독서인생이 시작된 순간’은 김범준 작가의 이 책을 읽으면서 시작됐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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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속에서 저자는 ‘인디라이터’라는 책을 우연히 읽으면서 <진짜 독서인생이 시작된 순간>이라고 했다. 나의 제대로 된 ‘진짜 독서인생이 시작된 순간’은 김범준 작가의 이 책을 읽으면서 시작됐는데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와 너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작가님 때문에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뿌듯하기도 했다. 그래서 더 책이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작가처럼 나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였다. 여유 있는 시간에 시간 내서 서점을 들리는 경우도 많았고, 책이 책장에 쌓여가는 걸 보면 내 지식이 쌓이는 것 같아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책에 대해 생각해보면 딱히 내용이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든가 다시 읽어보면 새로운 내용이 또 보인다든가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가가 말한 것처럼 그동안 나는 가짜 독서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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