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초격차

소개글

초격차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권오현 저. 쌤앤파커스. 2018년 9월 1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순수
2. 대응
3. 초격차
4. 결론

본문내용

책을 읽고 많은 충격을 받았다.
좋은 회사를 다닐 때는 좋은 회사인 지 모른다. 회사 안에 있을 때는 모르지만, 나오고 나면 알게 된다. 안에만 있으면 퇴직할 때까지 영원히 모르게 된다. 이 기묘한 현실은 살짝 양자적이다. '양자역학'이란 입자 단위의 운동을 기술하는 학문인데, 속도와 운동량을 한 번에 알기 어렵다는 불확정성의 원리로 유명하다. 빛을 쪼이면 그 에너지(빛)에 입자가 들떠서 튀어 버린다. 굳이 알 필요 있겠는가 만은 운동을 기술해야 하는 쪽에서는 다른 어프로치를 고민해야 한다.

반대로 좋지 않은 회사에 다니면, 나오지 않는 이상 그 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 모르게 된다. 인생은 질은 경험으로 결정된다. 안 좋은 회사는 재빨리 나오고, 좋은 회사는 더 오래 다녀야 한다. 젊어서는 기질도 기질이지만 야생마 같은 호르몬에, 젊은 피 어쩌고 하면서 자신을 과대평가 한다. 그 평가에 동의하는 순간, 인생 후반부는 출세라는 타인의 욕망을 욕망할 수 없게 된다(개인적인 경험이니 일반화하진 마시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