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후 주인공들의 의상에 대한 스토리텔링(패션스토리텔링3차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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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천민의 역할인 ‘하선’의 모습과 왕의 역할인 ‘광해군’의 모습에서 차이점을 찾을 수 있다. ‘하선’은 천민 중에서도 광대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옷으로 잘 표현했다. 가면과 가벼운 옷차림이 그것을 말해 준다. 그리고 옷의 재질에서도 그리 좋은 재질로 보이지 않아 하선의 계급을 어림짐작 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에 ‘광해군’의 신체를 잘 노출되지 않는 옷 들을 많이 입었다. 소매의 길이가 긴 것을 입어 손이 노출되지 않게 했다. 그 이유는 왕의 귀중한 옥체라서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로써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 시대여서 이해가 가능하다.
그리고 하선이 광해군을 대신하면서 왕인 척 연기를 하면서 왕의 옷을 입는다. 그러한 옷들이 하선을 조금씩 마치 왕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듯 했다. 어떠한 사건들에 의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왕이 입던 옷들이 더 하선을 왕처럼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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