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변신
- 최초 등록일
- 2019.01.04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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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란츠 카프카가 저술한 <변신>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줄거리 요약 및 가장의 무게, 가족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 인간 실존의 문제를 중점으로 느낀 점을 서술하였습니다.
독후감 작성 시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
세팅 : 함초롬바탕체, 10pt, A4용지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변신>은 시작부터 기괴하다. 소설의 주인공은 그레고르 잠자다. 그는 집안의 장남이다. 그레고르는 아버지가 진 빚을 갚기 위해, 채권을 지닌 사장 밑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영업직으로 일하며, 매번 군말 없이 출장을 다녀온다. 몸도, 마음도 피곤하지만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괴이한 일이 일어난다.
「그레고르 잠자는 불안한 꿈에서 깨어나서 침대에 누워있는 그의 모습이 거대한 벌레로 변신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잠을 자고 일어나니, 자신의 몸이 벌레로 변해 있다니!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끔찍이도 싫어하는 게 벌레 아니던가. 그런데 그레고르 잠자는 사람 몸 크기대로 벌레가 된 것이었다. 얼마나 흉측할지 상상이 안 갔다. 웃기게도 그레고르는 자신의 몸이 걱정되면서도, 한편으로 일이 더 걱정되었다. 오늘 출장을 가야 했다. 그레고르는 몸이 벌레로 변해있으면서도 얼른 일어나 출장을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선 일어나야만 해. 내 기차가 5시에 출발하거든.’」
자신의 몸보다 일을 더 걱정하다니…… 그레고르는 마치 워커홀릭(Workaholic)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가 원해서 일에 몰두하는 건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일할 따름이었다. 그레고르의 모습은 대한민국 가장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 가장들도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더 나은 교육을 받게 해주려고 열심히 일한다. 하루 8시간 넘게 일한다. OECD가입국 중 두 번째로 일을 많이 한다. 실상은 1등이나 마찬가지란다. 이렇듯 일에 얽매이다 보니,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다. 건강 이상 신호가 와도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반면 자녀가 아프면 발을 동동 구르며 얼른 병원에 데려간다. 그레고르도 집안의 가장으로 가정경제를 이끌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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