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 최초 등록일
- 2018.12.30
- 최종 저작일
-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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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가니’란 소설, 어떤 내용의 책인지도 모르고 구입했다. 물론 공지영 작가의 책은 계속 사서보고 있다. 최근 공지영 작가의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많이 나와서 ‘도가니’도 그런 마음으로 고른 책 이였다. 하지만 책을 덮는 그 순간엔 마음 한 구석에 찝찝함 만이 남게 되었다.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올곧은 사람은 금방 죽는다는 사실과 올곧기만 하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들기만 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세상을 쉽게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알게 되어 간 것 같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융통성이란 이름으로 나를 포장했다.
‘도가니’에서 나오는 무진의 장애학원 선생들은 나와 마찬가지로 융통성으로 세상을 살아간 사람들이다. 단지 어떤 선을 넘었느냐, 안 넘었느냐의 문제이지만 말이다. 어떤 이는 벙어리에 정신지체인 아이를 강간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거나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벙어리인 아이를 학대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그런 세계에 다른 세계의 사람인 강인호가 임시교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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