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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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로 세간의 이슈가 된 '채식주의자'를 읽었다. 이 소설은 호평보다 혹평이 많고, 맨부커상을 받은 이유를 번역의 공으로 돌리는 누리꾼들이 많아 호기심을 자극했다. 맨부커상의 홈페이지에는 <오늘날 한국의 모습을 그린 소설이다. 수치와 욕망,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욕망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당혹스럽고, 다소 불안감을 주지만 아름답다>라고 평하고 있다. 어떤 소설일까?
이 소설은 채식주의자, 몽고점, 나무불꽃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연작소설이다. 채식주의자는 영혜의 남편의 시점, 몽고반점은 형부의 시점, 마지막은 언니인 인혜의 시점으로 쓰여 있다. 책을 읽으며 한강이 정말 훌륭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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