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전기 사회적 인지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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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전기 시기에는 영아기에 비해 사회적 관계가 확대된다. 주 양육자와 가족을 넘어서 또래, 교사 등과 접촉하기 시작하고,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하는 능력과 함께 사회문화적 집단에 대한 인식이 싹트게 된다.

타인을 묘사하는 방식은 유아가 타인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보여 준다. 만 3세 무렵 자기 자신에 대한 묘사가 외모, 소유물, 선호하는 것 등 구체적인 것에서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6세 무렵 유아의 타인에 대한 표사는 타인의 외모, 겉으로 보이는 특징, 좋아하는 것 등에 국한된다. 예컨대, "우리 아빠는 키가 커." "동현이는 곱슬머리야." 등의 표현이다. 이는 6세 무렵 유아의 타인에 대한 이해가 주로 곁으로 드러나는 구체적인 특징을 중심으로 이루어짐을 보여 준다.
10세 무렵이 되면 타인의 심리내적인 특성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다. 예컨대, "수영이는 착하고 재미있어." "우리 선생님은 친절해." "아이는 다른 사람 괴롭히길 좋아해 ."라고 묘사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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