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 발달과업] 결혼, 직업선택, 자녀양육

목차

I. 결혼
1) 결혼 준비
2) 배우자 선택
1/ 데이트의 기능과 단계
2/ 배우자의 선택

II. 직업 선택

III. 자녀 양육
1) 1단계 : 이미지 형성단계
2) 2단계 : 양육단계
3) 3단계 : 권위단계
4) 4단계 : 설명단계
5) 5단계 : 상호의존단계
6) 6단계 : 떠나는 단계

본문내용

I. 결혼

1. 결혼 준비

결혼은 성인기에 친밀감이 형성되고 성숙한 사회적 관계가 확립되면서 배우자를 선택하여 새로운 가족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것은 성인기의 생활에서 사랑의 실현, 정서적 안정, 경제적 안정, 성적 만족, 자녀의 출산 등에 기여한다. 결혼은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사항이기 때문에,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 사회적 ․ 경제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결혼상대에 대해 온정과 애정을 가질 수 있고, 친밀감을 나눌 수 있으며, 상대의 개인적 특성을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상대의 정서생활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결혼 후에 일어날 경제적 문제에 현실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이 있어야 하며, 개인적인 계획에 상대를 고려할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결혼생활에 공헌할 마음가짐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 외에도 기꺼이 성적 상대가 될 수 있어야 하며, 남편과 아내로서의 위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결혼은 남성과 여성이 모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한 시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육체적 ․ 정신적 성숙도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결혼에 적합한 연력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결혼에 적합한 연령은 대체로 남녀 모두 25-30세 정도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연령도 사회적 ․ 문화적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 배우자 선택

오늘날 청년기와 성인 초기의 이성교제는 보편화된 젊은이의 한 생활 양태이다. 사실 농경시대처럼 사람의 이동이 적어서 이웃을 잘 아는 경우에 특별히 이성교제는 필요 없었고, 소위중매라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결혼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역적 ․ 사회적 이동이 급격하게 발생하면서 각 개인의 출신이나 신분 등을 알기가 어려워지면서 데이트라는 교제유형이 출현하게 되었으며, 1920년경 미국을 중심으로 등장한 후, 이제 전 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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