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영화 서평 - 고스트 버스터즈
- 최초 등록일
- 2018.12.16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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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1984년에 제작된 고스트 버스터즈를 ‘리부트’ 한 영화이다. 원작의 설정과 줄거리를 기반으로 현재 다시 만든 영화를 만드는 것을 ‘리메이크’ 라고 말한다. 하지만 2016년작 고스트 버스터즈는 ‘리부트’로 분류된다. ‘리부트’는 전작의 연속성을 거부하고 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롭게 제작되는 것을 뜻한다. 2016년작 고스트 버스터즈는 원작의 어떤 연속성을 거부한 것일까. 영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건 유령을 잡는 영화다. 이 영화의 장르는 SF, 코믹, 판타지로 구분되어 있지만 놀랍게도 영화의 리뷰에는 무려 ‘페미나치’ 라는 단어까지 등장한다. 어떤 방식으로 리부트 되었길래 유령 잡는 영화가 1984년에는 신선한 오락 영화로, 2016년에는‘페미나치’가 흥행을 이끈 영화로 평가 받는 것일까.
원작과 2016년작 고스트 버스터즈 사이에서 설정 상 유일하게 바뀐 점은 주인공의 ‘성’이다. 원작에서는 모두 남성이었던 주인공들의 성이 여성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원작에서도 남자 주인공들이 유령 잡는 것에 비해 그 모습은 상당히 평범했던 것처럼 2016년작에서도 여성으로 바뀐 주인공들 역시 비범함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여성들이다. 영화 안에서의 젠더 스와핑으로 인해 현대 과학의 힘으로 더욱 현실감 있어진 CG와 촬영기법에도 불구하고 일부 남성들에게 ‘페미나치’ 의 영화라고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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