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지도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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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든 직장이든 사회생활이란 것을 하면서 가장 짜증이 솟구치는 것은 바로 인간관계에 관한 것이다. 뭐 학급이나 직장 내의 권력 구도나 정치 이런것은 둘째 치고라도 같이 일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가지 갈등들을 풀어나가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내 지인이나 친구들도 이러한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바람에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보고는 한다. 뭐 다들 비슷한 고민들을 안고 있을 것이다. 상사의 갈굼이나 부하의 무시,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나 말을 안 듣고 속만 썪이는 자식, 아내나 애인과의 관계도 마찬가지고 우리나라의 특성상 명절마다 친척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런 자리도 고역일 때도 만만치 않다. 
과연 인간관계가 뭐길래 안그래도 학업이나 직무에 관한 스트레스로 복잡한 우리들을 이렇게 못살게 구는 것일까? 나 또한 위에 열거한 인간관계에서의 스트레스로 적잖이 속을 앓아왔다. 그럴때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발견한 것이 매일 신서에서 발행한 '카네기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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