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국사와 군산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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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 탐방이라는 주제를 듣고 일본학과라는 자신의 학과와 관련된 유적을 찾아보던 중 군산의 근대문화유적을 찾아 가보게 되었다. 근대문화유적중에서 동국사와 옛 군산세관을 찾아가 보았다. 이 근대문화유적들을 선정한 이유는 옛날 일제강점기때 일본은 곡창지대였던 호남지방의 곡물들을 수탈하기 위해 항구가 필요했는데 그 항구로 이 군산과, 목포를 선택했었다. 그 중 가장 일제강점기 그 때의 상황이 잘 나타나 있던 지역은 군산이였다. 우리가 일제강점기 시절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때 일본에게 막무가내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맞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군산근대문화유적에 찾아가기로 했다.
처음에 찾아간 곳은 동국사(東國寺)이다 동국사의 원래 이름은 금강선사(錦江禪寺)이다. 동국사는 1909년 일본인 승려인 우찌다 스님이 군산에 포교소를 개설하면서 같이 만들어진 조동종 사찰이다. 또한 일제강점기때 사찰건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사찰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건축원형을 가장 잘 보존한 사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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