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의 주요개념과 관찰학습과정

목차

I. 상호결정론

II. 사회적 강화와 자기강화

III. 자기효능감

IV. 모방

V. 관찰학습
1) 주의집중과정
2) 보존과정
3) 재생과정
4) 동기과정

본문내용

반두라(Albert Bandura, 1925~)의 사회학습이론(social learning theory)은 행동의 사회적 또는 인지적 결정요인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회학습이론에서 행동은 개인과 환경의 순환 반복 작용으로 형성된다고 본다. 개인의 행동은 사회적 환경의 영향 아래에서 학습을 통해 조성되고 이러한 개인들의 행동들이 모여서 다시 환경적 조건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스키너는 인간행동은 직접경험에 의한 학습으로 조성된다고 보았지만 반두라는 인간의 인지적 기능을 강조하여 자신의 직접적 경험뿐만 아니라 관찰을 통한 대리경험으로도 행동을 학습할 수 있다고 보았다.
반두라는 인간의 행동은 개인의 내적인지를 바탕으로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였다. 따라서 반두라는 모든 행동은 직접적인 외적 자극에 의해 조성된다는 스키너의 주장을 전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반두라는 인간의 행동이 직접적 강화에 의해 조성된다는 견해를 받아들이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한 간접적인 관찰에서도 형성된다고 보았다. 반두라는 인간의 행동이 강화만을 통해 조성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 경험과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여 자신의 행동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고 보았다.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은 관찰을 통한 대리경험으로 행동을 학습한다고 보기 때문에 개인의 인지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은 사회인지이론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인지이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I. 상호결정론

반두라(Bandura)는 인간의 행동은 개인의 심리내적 과정과 외부환경적 요인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인간의 행동은 환경, 인지, 그리고 행동이 모두 상호작용하여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행동의 원인을 본능, 충동, 기질과 같은 심리내적 힘으로 보지도 않고 단순히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조성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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