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요즘 세간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온 바로 그 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읽었다는 화제작입니다.

소개글

문제인 대통령도 감명깊게 읽었다는 화제의 바로 그 책!!
요즘 세간에서 한창 유행하는 <82년생 김지영>입니다.
1999년 남녀차별금지법이 제정되었지만,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에 남녀차별적 요소가 얼마나 침투해 있는지
이 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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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며칠 전 요즘 세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 이 책은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특이한 책이다. 20대 젊은 여성들에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남성 독자들의 반응은 그저 시큰둥하다. 또 하나의 페미니즘의 등장이라며 남녀 간의 대결구도를 세워 갈등과 불신을 조장하는 금서쯤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여성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글을 쓰려고 한다. 우선 이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982년에 태어난 김지영이라는 여자가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겪게 되는 각종 차별적 사건들로 힘들어하다가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는 내용으로 구성된 소설이다. 어떻게 보면 김지영 씨의 인생수기라고 보아도 무방하고 또는 정신과 의사의 상담일지라고 보아도 된다.

필자는 책을 읽으며 ‘아, 그런 일도 있었구나.’, ‘아 참 나도 그랬는데.’라는 공감이 갔다. 주인공이 당했던 차별은 주로 남자들로부터였다. 어려서는 집안의 남동생한테 당하고 동네 오빠한테도 당하고 학교에서는 남자 선생님께 차별 당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사실 필자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여기 냉면이 있는데 주변에서 엄청나게 매운 냉면이라고 겁을 줘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 막상 먹어보니 약간 매콤한 정도였다고나 할까? 책의 내용은 사실 소문보다 그렇게 세지고 강하지도 않았다. 냉면처럼 약간 매콤한 정도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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