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12.08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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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6년 3월 문학과지성사에서 출판된 이 소설의 저자는 편혜영이다. 저자는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한양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소설집으로는 <아이오가든>, <사육장 쪽으로>,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가다>, <선의 법칙> 등이 있다. 이 소설은 2014년 작가세계 봄호를 통해 발표한 단편 <식물 애호>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또한, 2018년 한국인 최초로 셜리잭슨상 장편부분 수상을 하게 됐다. 이 상은 서스펜스와 호러, 미스터리 장르 작품에 수여하는 미국 문학상이다. '오기는 천천히 눈을 떴다'로 시작한다.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는 숨지고 척수마비가 온 40대 남편 오기의 이야기이다. 병원에서 눈을 뜬 오기는 간호사가 팔에 혈압측정기를 둘러 혈압을 재고 있는 상태에서도 공기가 수축되거나 이완되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의사는 이제부터 의학이 아니라 의지가 필요하다며 힘을 내라고 한다. 눈을 깜빡이는 것 외에는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엄마는 오기가 열 살 때 자살을 했고, 아빠는 결혼하기 3년 전에 종양으로 돌아가셨다.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오기는 8개월 만에 이동식 침대에 실려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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